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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준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으로노인․만성질환자 등 대상으로 독감 무료접종 실시

[국제i저널=경북 여홍기자] 경상북도는 10월 1일부터 65세 이상 노인․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 47만 명에 대해 도내 25개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보건소의 무료 예방접종은 초기 접종자 편중으로 인한 혼잡을 막기 위해 지역별 분산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접종대상자와 접종일정이 시․군 지역별로 다르므로 접종 전에 거주지 보건소에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인플루엔자의 유행시기는 통상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로 우선접종권장대상자의 경우 본격적인 유행 발생 이전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은 약 6개월 정도다.

지난해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감염되어 면역이 형성되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감소해 인플루엔자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매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으로는 예진 시 접종당일 건강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 하고, 예방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

특히, 65세이상 노인들은 쌀쌀한 날씨에 장시간 서서 대기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접종당일 따뜻한 옷을 입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안전사고에 예방할 수 있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기침예절, 의심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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