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조윤경기자] 구미왕산초등학교(교장 이승진) 독서동아리 낙서(樂書) 학생들이 지난달 27일, 안동 일대로 작가탐방 작가되기 문학기행을 했다.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권정생 선생 살던 집과 동화나라를 방문하고 전통문화 콘텐츠 박물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문학기행을 떠나기 전 권정생 작가의 ‘밥데기 죽데기’를 One book으로 선정하여 함께 읽었으며, 작가에 대한 조사학습도 했다.

권정생 선생 살던 집에서 100만부 이상의 책을 팔았던 작가가 왜 이렇게 가난한 삶을 살았는지 생각도 해보고, 빌뱅이 언덕도 찾아보는 활동을 했다.

동화나라에서는 권정생 작가를 영상으로 만나고, 전시실에서는 모둠활동으로 작가가 쓴 책에 대한 내용으로 빈 칸 채우기 등의 활동도 체험했다.

이후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서는 놋다리 연주놀이, 하회탈춤 UCC만들기, 장원급제 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고 미투리 4D 영상을 관람했다.

문학기행을 마치고 권정생 작가의 작품을 주제로 하여 에코백 만들기, 메이킹 북 만들기 활동을 하여 학생들이 작가를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4학년 이예원 학생은 “권정생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기쁨을 만들어주는 최고의 작가이시다. 조금 먹고, 조금 춥게, 그리고 조금은 외롭게 살아야만 세상이 깨끗해진다고 말씀하신 권정생 선생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윤경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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