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청도 전선주기자] 금천중학교(교장 이은우)는 지난 9월 30일~10월 4일(4박 5일)간 국제이해교육을 위해 구성된 ‘국경 없는 교실’동아리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필리핀 국제교류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금천중학교가 상호방문형 국제교류운영학교로 지정되어 외국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세계라는 큰 울타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홈스테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금천중 국제교류체험활동 ⓒ국제i저널

필리핀 카비테(KABITE)주에 위치한 Dasmarinas National High School과 자매결연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강당에서 우리나라와 청도, 금천중학교에 대한 소개, culture in a box(설날에 대한 소개), k-pop 춤 공연, 독도 플래시몹 등 1시간 동안 국제교류행사를 열띤 호응 속에 진행하였다. 또한 De La Salle University - Dasmarinas High School을 견학한 뒤 내년 5월경에는 그 곳 학생들이 본교를 방문하기로 약속하였다.

카비테(KABITE)주 정부를 방문하여 주 정부에서 하는 역할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우리나라 국제교류협력단인 코이카가 건설해 준 한-필 친선병원을 방문하여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자부심을 가지기도 하였다.

3학년 황소혜 학생은 “필리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를 소개하여 뿌듯했으며 처음 만났을 땐 어색했지만 같이 밥을 먹고 홈스테이를 하면서 친구가 되었다. 필리핀 친구들과 이메일, SNS를 통해 계속 연락을 주고 받을 것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은우 교장은 “국제시민으로서 세상을 읽는 폭넓은 시야를 키우고 타문화에 대한 배려, 글로벌 의사소통능력과 교류 역량 가진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방문형 국제교류체험활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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