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포항 전선주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6일 연일형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1,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남구보건소 결핵예방교육 ⓒ국제i저널 |
이번 교육은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무리한 다이어트에 따른 체중감량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가운데 단체생활로 인한 결핵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른 것이다.
교육 내용은 결핵의 전파경로 및 예방수칙, 진단과 치료법, 건강관리법 등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기 결핵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결핵예방 보건교육과 기침 에티켓 및 손 씻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결핵발생 대처방안 모색을 위해 학교와 보건소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결핵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감염성 질환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매년 3만여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2천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법정전염병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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