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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상당의 국고보조금 횡령한 피의자 2명 검거

[국제i저널=경북 전선주기자] 경산경찰서(서장 이상현)는 ○○관리공단 등에서 시행하는 진공펌프 관련 기술개발 연구비 명목으로 보조금을 지급받아 회사 자체 생산품의 부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하고 허위의 세금 계산서를 발급받는 방법으로 국고보조금 12억원 가량 횡령한 대표이사 등 2명 검거, 이 중 대표이사 L씨를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하였다고 밝혔다.

L씨(49세)는 경산시 진량읍 소재 진공펌프 생산 회사의 대표이사, H씨(40세)는 기술연구소장으로 ’11. 1. ~ ’13. 5. 사이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국고보조금 36억원을 지원받아 보관하던 중, 위 회사에서 생산하는 진공펌프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부품 구입비로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연구개발에 사용된 것처럼 거래 업체에 세금계산서를 발급받는 등의 방법으로 국고보조금 12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국고보조금을 부정하게 사용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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