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전선주기자] 대구광역시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11월 8일(토)부터 12월 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신명고등학교 강당 및 교실에서 예비 고등학교 3학년(현재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예비 고3을 위한 구술면접 대비 토요토론캠프’를 운영한다.

▲대구교육청, 대학별고사 대비 프로그램 운영 ⓒ국제i저널

토요토론캠프는 토요일 09:00시부터 신명고등학교 강당에서 시작되며 18:00시까지 총 8시간 이루어진다. 캠프 진행은 대구토론교육교사지원단 및 학부모토론지원단 50여 명이 담당하며, 캠프 과정은 대학입학사정관제를 비롯한 면접 관련 특강, 토론 실습, 면접 대비 실습, 논술문 작성 등으로 이루어진다. 강의보다는 실습을 위주로 진행하며 개별활동보다는 팀별활동을 강화하여 실시한다.

캠프 신청자 828명을 5개의 기수로 분배하며, 각 기수별로 7~8개의 반을 편성하여 캠프를 진행한다. 각 반은 대체로 25명 내외의 학생들로 구성되며, 토론을 통한 면접 대비만이 아니라 논술문 작성의 과정도 진행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2015년 3월부터 시작되는 토요논술학교 수업 우선 대상자로 이어진다.

또한 2015. 수학능력시험 이후 11월 15일(토)~16일(일)에는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경북대 AAT고사를 대비하는 대입적성교실’을 운영한다. 신청자 1,609명을 4기로 나누고 각 기수별로 4시간의 AAT고사를 위한 실전수업을 실시한다.

시교육청 한준희 장학사는 “이러한 대학별 고사 대비반을 통해 사교육 유발요인을 최대한으로 억제하고 학생들의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말하기 능력 신장과 더불어 대학별 수시모집 및 대학입학사정관제, 대입적성고사 등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면접 및 논술 대비에 효과적인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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