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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를 넘어선 盜 철도, 도로 교통시설물 등 훔친 피의자 2명 구속

[국제i저널=경북 상주 전선주기자] 상주경찰서(서장 이창록)에서는 철도 시설 및 도로 교통시설물 등을 훔친 피의자 J모씨 등 2명을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14. 11. 1. 23:00경부터 상주시 사벌면 원흥리 영주∼김천 간 경북선 철도에 설치된 400여만원 상당의 신호 본드선 64개를 5회에 걸쳐 5개소에서 절단하여 훔치는 등, ’14. 10. 20.부터 11. 5.어간 상주 등 지역에서 24회에 걸쳐 철로와 도로가에 설치된 도로 표지병, 신호 본드선 등 시가 1,400만원 상당의 시설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들이 훔친 철도시설물인 신호 본드선은 열차가 통과하는 사실을 검지하여 유·무인 건널목에 전달, 차단시설 및 신호등을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는 시설물로, 열차의 이동상황을 알려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제거 시 건널목 및 열차충돌 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경찰은 혹시 모를 위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 범죄가 더 있는지 계속 수사하여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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