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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근대사인물추모학술강연회 개최물에 잠긴 무실마을 사람들이 펼친 독립운동

[국제i저널=경북 안동 전선주기자]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류한정)은 13일(목)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3회 근대사인물추모학술강연회 “물에 잠긴 무실마을 사람들이 펼친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무실마을은 행정구역상으로 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와 박곡리에 해당한다. 전주류씨의 동성마을이었지만, 1980년대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물속으로 사라졌다.

이 마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2008년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에 의해 발간된 안동 무실마을-문헌의 향기로 남다와 2009년 안동청년유도회가 주관한 정재 종가의 3대 독립운동(추모학술강연회)이 있다.

이 외에도 안동 사람들의 항일투쟁(김희곤, 2007), 안동지역 의병장 열전(권영배, 2012), 안동출신 의병장 류시연 연구(한준호, 2004), 안동의 3・1운동(김원석, 1994) 등에서 조금씩 다루어졌다. 하지만 무실마을 사람들이 펼친 독립운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적은 없다.

무실마을 사람들은 1895년 결성된 안동의진을 비롯하여 1900년대 중・후기 의병에서도 많은 인물들이 활약하였다. 이어 안동 임하면 내앞마을에서 문을 연 협동학교가 1912년에 정재종택으로 옮겨와 애국계몽운동을 계속 펼쳐나갔다.

그리고 1919년에는 임동면 챗거리장터에서 3・1운동이 일어났다. 이후에도 무실마을 사람들은 만주지역 독립군기지 건설, 군자금 모집, 1920년대 사회운동 등 지속적으로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이들의 항일독립 투쟁사를 되살려내는 이번 강연회는 인물단위의 학술강연회에서 마을단위로 변경하여 2012년 부포마을 2013년에 금계마을을 재조명하였으며 안동향교의 주최와 안동시, 안동보훈지청 그리고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후원을 하였다.

안동청년유도회는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 유림의 길을 걷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청년유림대회, 27회째를 맞이하는 정부인안동장씨휘호대회, 관계례, 제23회 근대사인물추모학술강연회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지역민들에게 보여 줄 것이라고 하였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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