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경상북도
경산시, 무료법률 홈닥터 제도를 빠르게 자리 잡아가다.경산시, 법률홈닥터 600여건 법률상담 및 방문 서비스 제공
▲ 무료법률 홈탁터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경산 정정순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찾아가는 서민 법률주치의의 실현을 위한 ‘법률홈닥터 제도’가 시행 채 1년도 안되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내에서는 경산시와 영주시만이 유일하게 “법률 홈닥터”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비롯한 저소득 시민들에게 무료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법률홈닥터 무료법률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7개월만에 민사 260, 가사 179건, 형사 93건, 행정(기타) 94건 등 1일 10건 정도의 법률상담 및 정보제공을 했고, 시설이용자에 대한 법 교육, 구조 알선, 법률문서작성, 학교폭력 예방교육, 무변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법률홈탁터를 이용한 한 시각장애인은 “가정문제로 법률상담을 받고 싶었지만 몸이 불편하고 이동수단이 없어 전전긍긍 하였는데 경산시에서 법률홈닥터 변호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을 해줬다”며 남다른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산시 ‘법률 홈닥터’로 활동한 오지현(여·33) 변호사는 “어려운 일이 있어 힘들게 찾아오는 분들에게 법률적인 상담뿐 만 아니라 문제 해결의 실마리까지 찾는데 도움이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법률 홈닥터 제도 시행이 그 동안 일반 시민들에게는 높게만 여겨졌던 법률 문턱을 한 단계 낮춰, 시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2015년에도 ‘법률 홈닥터’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1월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취약계층에게 얘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법률 홈닥터’ 사업은 희망의 빛을 비추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2015년에도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법률홈닥터 제도를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정순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