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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고령축산물 공판장등에서 일제 소독 활동 강화 실시전국 농협 축산사업장 전국일제 소독의 날
▲경북농협 고령축산물 공판장 집중소독 실시(맨앞 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전선주기자]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군 소재 돼지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래 경북지역에서도 영천, 의성,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었고 안성에서는 소(牛) 축종에서도 발생되어 경북관내 축산농가와 지역축협, 도축장 및 축산물공판장 등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축사 및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조치와 방역활동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본부장 최규동)는 구제역 확산의 주요 경로가 가축수송 차량등 축산관련 차량의 이동에 의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판단하고 축산물 이동차량의 소독·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14일『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전국 농협축산사업장 일제소독조치의 일환으로 고령축산물 공판장에서 대대적인 소독·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날 고령축산물 공판장에서는 공판장 출입 차량(출하차량과 지육운송차량등) 250대와 계류사등 공판장 시설을 대상으로 하여 시설 내‧외부 및 주변지역, 도로에 대해 철저한 세척과 충분한 양의 소독약 살포를 실시하였으며 축산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가축운송과 식육운송 차량이 집중되는 고령축산물공판장을 취약구역으로 지정하고 고령군과 축협공동방역지원단 차량을 이용하여 매일 오전·오후 두차례에 걸쳐 시설 및 차량과 주변지역의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제역 발생지역인 영천, 의성, 안동 지역과 인근지역에도 생석회 34톤과 소독약 700㎖를 지원하였으며 관내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소독에 필요한 약품공급 및 축산농가의 구제역 백신공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소독·방제활동을 마친 경북농협 최규동 본부장은 “특히 축산물 이동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관리와 지속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우리지역의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이날 전국 산지유통시설(도축장, 가축시장, 집유장 등) 129개소와 가축개량시설 131개소 및 사료시설 52개소, 축산관련 차량 1,500여대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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