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포항 전선주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2월 중순부터 폐렴구균 접종을 이미 완료한 어르신이 또다시 보건소를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등록증에 스티커 부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급성 세균감염 질환으로 호흡기 질환이 흔한 겨울철에 많이 발생되는데,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1회 예방접종으로 평생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받았음에도 접종여부를 모르거나 매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어 보건소로 헛걸음 하는 경우가 많다.

포항시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작은 번거로움까지 덜어드리기 위해 스티커 부착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경우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폐렴구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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