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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사회복지형 산림휴양시설’칠곡에 조성칠곡 나눔숲체원, 3월 17일 개원
▲칠곡나눔숲체원개원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여홍기자] 경상북도는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국내 첫 사회복지형 산림휴양시설인‘칠곡 나눔숲체원’이 17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3년 4월 24일 기공한 칠곡 나눔숲체원은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 부지 30ha에 총 1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숲체험원, 숲속교실 등을 갖췄으며, 시간적ㆍ경제적ㆍ육체적으로 산림휴양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휴식과 산림체험ㆍ교육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달래고 삶의 의욕을 북돋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금까지는 대표적 산림휴양시설인 자연휴양림이 국민에게 휴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 칠곡 나눔숲체원은 취약ㆍ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시설이용 기회와 서비스 혜택 제공 및 사회참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

한편, 도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다문화 갈등과 같은 사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교육ㆍ치유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우병윤 도 정무실장은“칠곡 나눔숲체원은 전국 처음으로 조성된 휴양․휴식기능을 갖춘 복지형 산림 휴양시설로 계층간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통합과 산림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경북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사회복지 분야에 활용한 좋은 사례로 나눔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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