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대구시
앞으로 대한민국이 UN차원의 물 문제 해결 위한 노력 주도적 역할 “대구․경북 실행 확약(DGIC, Daegu & Gyeongbuk Implementation Commitment)” 공표

[국제i저널=대구 여의봉기자] 제7차 세계물포럼은 17일 진행된 폐회식에서 포럼의 주요 성과물로 도출된 16개 대주제(Theme)별 실행 로드맵(Implementation Roadmap)의 이행 약속과 핵심사항을 담은 “대구․경북 실행 확약(DGIC, Daegu & Gyeongbuk Implementation Commitment)” 공표를 통해,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실행메커니즘을 구축하는 큰 결실을 맺었다.

실행 로드맵이란 포럼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물 문제 해결책들이 실질적으로 실행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포럼 이후의 실행’을 다짐하는 글로벌 물 커뮤니티의 약속으로, 비정부기구 간 자발적 참여를 기본으로 수립하였다.

실행 로드맵의 이행 경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액션 모니터링 시스템 (Action Monitoring System)을 구축 하였으며, 물포럼에 참여한 워킹그룹이 제8차 세계물포럼 개최 시까지 운영하며 한국과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공동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한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과를 연계하기 위한 대구․경북 물주간에서 매년 점검회의를 통해 실행 로드맵의 이행 결과를 논의하여 지속적, 체계적으로 실행되도록 할 것이다.

정부 간 약속이행으로 올해 UN에서 공표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물 분야 이행약속은 전 지구적, 국가 단위, 정부 간 달성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번에 공표된 실행 로드맵은 국가, 정부 간뿐만 아니라 지역 간, 기구 간 적용 범위의 다양성과 보다 구체적 실행 목표와 액션을 설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앞으로 물 부족 문제 해결, 물 위생, 이상기후에 대비한 중장기 물 전략, 국가 간 공유하천의 평화적 이용, 물 관련 기술개발 등 UN차원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봉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의봉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