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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업체들이 중소형 건설현장의 산재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산재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MOU 협약식 체결
▲산재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MOU 협약식 체결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전선주기자]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지역의 안전관리가 우수한 대형 건설현장(공사금액 800억이상 10개소)의 건설업체들이 인근 중소형 건설현장(20억미만 69개소)에 대해 안전관리기법 전수 및 안전보건 교육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2015.4.21. 대구고용노동청 대회의실에서 대형건설현장 10개소와 중소형 건설현장 69개소 현장소장,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기술지원 MOU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기술지원 MOU는 대형건설현장과 중소형 건설현장 간 안전보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대형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안전보건 기술지원을 통한 중소형 건설현장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를 감소시키는데 있다.

기술지원 협약 내용은 중소형 건설현장 합동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기법 전수,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및 건강진단 지원, 안전모 지급 행사 등 안전문화 확산 활동 전개 등 이다.

지난해 대구·경북 산업재해자 8,214명 중 건설업 산업재해자는 2,441명으로 전체 재해자의 28.6%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건설업 사고성 사망재해는 전년대비 15.9% 감소하였으나 대구·경북지역의 건설업 사망재해자수는 56명으로 14.3% 증가하였다.

이러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3.24 ‘대구경북 안전동행 협의회’를 구성하여 건설·화학·서비스 등 3개 업종의 특화된 재해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의 기술지원 MOU협약 체결은 ‘대구경북 건설현장 안전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되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최기동 청장은“이번 대형건설현장과 중소형건설현장 간 기술지원 MOU 체결을 계기로 안전문화 확산과 중소형 건설현장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되어 지역의 건설업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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