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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시내버스 노선 개편 현장체험 나서평일 출근시간 첫날, 버스탑승 시민대상 홍보 및 의견청취
▲대구시의회, 시내버스 노선개편 현장체험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전선주기자]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과 조재구 건설교통위원장은 8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시행됨에 따라 8월 3일(월) 오전 8시경 직접 신설 노선버스에 탑승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날 시내버스 현장체험은 8월 1일부터 시행중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시행초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이동희 의장과 조재구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하여 버스운영과 관계자 등이 참여하였다.

한편, 금번 노선개편은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계기로 시내버스 간 환승체계 구축과 신개발지 등 교통사각지역에 신규노선을 신설하는 등 변화된 교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9년만에 전면 시행되었다.

현장체험에 나선 이동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일행은 수성구 황금캐슬골드파크 1단지 앞 정류소에서 도심지 출근시민 및 도시철도 3호선 환승 승객, 학생, 주부 등에게 조정된 노선안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노선개편 내용을 홍보하면서 버스이용에 따른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이 없는지 등 직접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또한, 신설 234번 버스를 직접 탑승하여 이번 노선 개편으로 중복 노선 등 17개 노선이 대폭 조정되거나 폐지되었지만 대체노선을 만들어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였다며 노선 개편의 취지를 시민들에게 설명하였다.

버스 현장체험을 통해 이동희 의장은 “경유지 및 번호체계 변경으로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노선개편이 정착될 때까지 버스정류소 안내공무원 배치와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류소 등 각종 시설물 정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버스운영과 관계자에게 주문하였다.

또, 노선이 폐지되는 구간의 버스를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에게는 다소 불편함도 있겠지만 효율적이고 편리한 노선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도 당부하였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폐지노선에 대한 불만과 대체노선을 더 늘려달라는 말과 함께 버스 정류소에 노선개편 내용이 어르신이 한눈에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며 이동희 의장에게 건의하기도 하였다.

이동희 의장은 “오늘 버스 현장체험을 통해 청취한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은 향후 교통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정부에 전달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자주 이용하는 버스 정보를 대구시 버스노선안내시스템이나 노선안내 책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변경된 버스노선을 잘 확인하셔서 버스이용에 착오 없으시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였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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