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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대 특수직업재활과, 교수․학부모․학생 “이제 더 이상 못 참겠다...”
▲ 특수직업재활과 대학발전을 위한 간담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지난 7월21일 한 언론사는 대구미래대학교 교수협의회(이하 교협)의 제보를 받아 장애학생들을 부정입학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였다. 특수직업재활과 교수, 학생, 학부모는 교협의 근거 없는 의혹제기에 7월8일, 8월4일 두 차례에 걸쳐 성명서를 내고 답변을 요구하였으나 교협은 아무런 답변 없이 침목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부 교협소속 교수들은 이러한 의혹제기 사실을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사태에 대하여 특수직업재활과 부모님은 “대구미래대학교 교수협의회분들 너무들 하시네!! 아무리 교수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어도 장애 학생들이 있는 공간을 사실무근인 내용으로 언론에 퍼트리면 특수직업재활과를 졸업한 졸업생들과 현재 재학중인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받았던 상처에 이어 또 한 번 상처 받았다”며 울분을 토하시고 이 문제를 강력히 대응하자고 하셨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대학 본부 측은 대학이 학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하여 입학정원의 50%가량을 감축하는 등 뼈를 깎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중에 근거 없는 의혹제기로 학교의 이미지가 실추 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대구미래대학교 특수직업재활과는 장애학생들의 고등교육지원을 위해 2013년도에 신설되어 현재 장애학생 96명이 재학 중이며, 2015년 1회 졸업생 취업률 43%을 나타내는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학과이다.

대구미래대학교 특수직업재활과 교수․학부모․학생들은 위와 같이 근거 없는 언론보도를 통한 장애인의 교육권과 자기결정권 등 인권침해와 학과의 명예훼손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조치를 하기로 하였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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