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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지역사회에 인문 재능 기부도서관 찾아가 초중생 독서, 토론 등 멘토링

▲ 대구가톨릭대 ‘찾아가는 청년 독서멘토단’ 학생들이 경산 와촌책마루작은도서관에서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토론 등을 지도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경북 정정순기자] 대구가톨릭대가 지역사회에 인문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에서 공모한 ‘2015 인문재능 기부단’ 지원사업에 2팀이 선정됐다.

한국어문학부 임선애 교수가 지도하는 ‘찾아가는 청년 독서멘토단’은 사랑나눔봉사단의 행정지원을 받아 경산 와촌책마루작은도서관에서 와촌면 거주 초·중등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독후감상문 작성, 논술 등을 멘토링한다.

한국어문학부 2학년 이은빈 학생 등 대가대 학생 멘토 5명은 매주 목요일 와촌책마루작은도서관을 방문해 10월까지 3개월간 학생들의 독서와 토론, 글쓰기 등을 지도한다.

임선애 교수는 “멘토단 대학생이 주체가 되어 독서와 토론문화를 주도하는 능력을 기르고, 멘티 학생들은 토론과 글쓰기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초교양교육원 김현주 교수가 지도교수인 ‘페다고지’팀은 지역 아동센터 등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도구를 활용해 문학, 예술, 역사, 과학, 자연 등을 주제로 인문학의 가치를 교육한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은 세상과 소통하는 ‘열린 인문학’의 일환으로 사회의 인문학 수요에 부응하고 인문교육 성과를 사회에 제공하고 확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공모했으며, 지난 7월 전국에서 10개 팀을 선정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및 인문교육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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