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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초 RCY단원들, 부모님과 함께하는 동네 가꾸기 봉사활동 펼쳐 학교 주변 조산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전개
▲하양초 RCY단원들, 부모님과 함께하는 동네 가꾸기 봉사활동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여홍기자] 하양초등학교(교장 권석구) RCY단원들과 학부모 22명은 9월 5일 경산시 하양읍 하양초등학교 인근 조산천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 조산천은 지역주민을 위한 산책길과 운동시설이 정비된 하천 길로 하양초등학교 학생 및 지역민들이 평소 애용하는 곳이다.

조산천 가꾸기 봉사활동은 2013년도부터 본교(하양초등학교) 전교생 모두가 참여한 ‘하양 물볕길 걷기’행사로 시작되었으며 지난해부터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여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였다.

지난 5월 23일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참가한 3학년 한 학생은 “저는 쓰레기 줍는 게 싫었는데, 엄마와 함께 쓰레기를 주우니 신나고 좋아요. 그리고 산책길이 깨끗해져서 기분이 상쾌해요.”라고 말했다. 6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저녁에 운동하러 조산천에 자주 왔는데 이리 저리 버려진 쓰레기를 본 아이가 ‘쓰레기 또 주워야겠네’ 라고 말하더라구요. 사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쓰레기를 더 많이 버리는 것이 부끄럽기도 했고 그것을 주워야 한다는 아이 말이 대견스럽기도 했어요. 그래서 부모 된 입장에서 같이 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거라 생각해서 이번행사에 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하였다.

정선애 학부모회장은 “토요일 오전시간을 아이와 함께 뜻 깊게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좋은 경험을 제공해 주시고 학교교육활동에 다방면으로 학부모가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양초등학교는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통하여 교육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의 싹을 틔워 ‘사랑과 꿈을 가꾸며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하양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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