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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체불 임금 없는 추석 맞는다14일~25일, 시군과 유관기관 합동으로 체불임금 점검·지도

[국제i저널=경북 여홍기자] 경상북도는 이번 추석에는 체불임금 문제로 명절 지내기를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추석 전 2주간(9.14∼9.25)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점검·지도기간’으로 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내 23개 시·군 및 대구지방고용노동청(지역지청), 검찰청, 경북지방경찰청(지역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체불임금 청산지원반’을 가동하여 임금체불 예방과 신속 해결을 위한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기간 중, 경북도 차원에서는 도 및 23개 시·군에서 발주·관리하는 관급공사 등에 대해 추진사업별로 근로자 임금 및 물품대금 지급 여부를 직접 확인해 추석 전에 정산을 완료토록 엄정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하도급 등 임금체불 취약사업장을 상시 관리토록 하여, 상습·집단체불, 재산은닉, 도주 등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검경 및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일시적인 경영난과 생계난을 겪는 사업주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융자제도를 알선할 계획이다.

먼저, 행정기관 내 민원실에 융자제도 안내 팜플렛, 리플렛 등을 비치하여 영세사업주나 근로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생계난을 겪는 재직 및 퇴직 근로자들에게 생계비 대부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경영난으로 임금을 지급치 못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체불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융자제도를 알선할 계획이다.

경북도 이경기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임금체불이나 물품대금 미지급 행위는 경북지역의 산업평화를 저해하는 요인”이라면서 “이번 추석명절에는 경북의 모든 근로자들이 체불임금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을 보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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