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빈준태 기자] 아시아지역 콩과작물 연구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아시아지역 콩과작물협의회(CLAN : Coorperative Legume Asia Networks) 대표 20여명이 12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영주시를 방문했다.

▲경북 아시아지역 콩과작물협의회(CLAN) 영주 방문 ⓒ국제i저널

이번 방문은 국제콩과작물연구소(이하 국제콩연구소) 영주 유치를 위한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영주를 방문한 각국 대표들은 콩세계과학관 시설을 둘러보고 환영행사 및 국제콩연구소 유치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였다. 일정 마지막 날에는 소수서원, 선비촌을 관람하여 한국의 선비문화를 체험하기도 하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유엔식량기구(FAO) 산하 협의기구인 아시아지역 콩과작물협의회 대표들이 영주를 방문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방문이 국제콩연구소 영주 유치 추진에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을 부탁하였다.

영주시는 국제콩연구소 유치를 위해 콩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과학관인 콩세계과학관을 건립하였으며, 전쟁으로 피폐해진 아프가니스탄에 콩 종자를 보급하는 등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번에 영주를 방문한 아시아지역 콩과작물협의회(CLAN)는 아시아지역 콩과작물 연구기관 간 학술 교류를 통한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 결성된 협력기구로 영주시에 국제콩연구소 설립에 대한 국제적 동의를 구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취재: 여의봉, 빈준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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