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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정 패러다임을 바꾸다.- 경북 농정업무평가 및 식량생산시책 우수기관 수상 -

[국제i저널=안동 이은정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한․중FTA 등 동시다발적인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쌀시장 개방, 국내 농산물시장개방 확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 경쟁력을 높여 FTA파고를 넘어 설 수 있는 미래농업인력 육성, 농업의 6차산업화 추진, 각종 농업기반조성사업지원 등 농업 현장 행정 강화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올해의 경우 농업․농촌 복지인프라 구축에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경영인 17명, 경북농민사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 14명, 농업 6차산업 선도농가 4명 등 정예인력을 육성했고, 출산농가의 일손 부족해소를 위해 농가 도우미지원과 여성농업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육센터 운영비 지원, 저소득농가의 영농자금 이자 지원을 통한 농업의 복지 증진에 기여했으며, 내년에도 정예농업인력 확대 육성과 농촌마을 공동급식 시설 지원 등 농촌 복지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역점시책 추진,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 등 농정시책 분야에 대한 전반적 점검․평가 결과 ‘2015년도 농정업무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농정업무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등 한층 더 현장 행정 강화를 통해 농정 신뢰를 높여 갈 것이다.



고령화 등 인구감소로 침체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인구유입으로 활력을 증진하고자 귀농․귀촌 박람회 등 홍보를 통해 귀농․귀촌인구가 올해 230명이 유입되는 성과를 냈으며, 2016년도에는 귀농인의 정착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귀농의 집 리모델링 지원과 수도권 지역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 안동빌딩에 귀농귀촌학교 및 안내센터를 운영해 인구유입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안동산약과 안동생명의 콩 생산기반조성 사업을 통한 대내외 경쟁력을 높였고, 특히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콩 재배단지 경영 및 품질평가에서 ‘안동농협친환경 콩 작목반이 우수작목반’으로 선정되는 등 생명의 콩 브랜드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특화품목을 활용한 생산․가공․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농촌융복합사업 2개소, 14억 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의 6차 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 창출에 기여했으며, 2016년도는 지역농업인과 가공업체가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소득육성사업과 잡곡류 자력 기반구축을 위한 체계 확립 등에 투자를 확대해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올해는 쌀 시장 전면 개방과 시장다변화로 경쟁력이 취약한 쌀 산업에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3개소, 630㏊, 7억원을 지원해 쌀 생산비 절감과 품질의 차별화를 통한 안동쌀 브랜드화로 대내외 경쟁력 확보에 적극 추진했으며, 2016년도는 브랜드 쌀 생산단지를 750㏊, 8억6천만원을 확대 투입해 쌀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



특히 2년 연속 가뭄현상이 지속되면서 올해도 봄부터 여름까지 가뭄이 심해 농업인들의 애간장을 녹였지만,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가뭄대비 빗물저장시설 지원사업 확대 시행으로 빗물저장용 물통을 설치한 농가에서는 가뭄에 큰 어려움 없이 농작물 관리가 되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현장이 농정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현장농정을 강화한 결과였으며, 내년에도 6억 원을 투입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생산비 상승에 따른 정부의 보완대책으로 쌀소득보전직불금, 조건불리지역직불금, 밭농업직불금을 지원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고,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1,500호, 61억원 지원했으며, 내년도 정부의 각종 직불금 증액으로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안동시는 안정적인 식량생산대책, 고품질 쌀 생산 경쟁력 제고, 식량자급률 제고, 사료작물 재배 등을 반영한 경상북도 시․군 평가에서 ‘2015년도 식량생산시책’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농업은 후손에게 물려 줄 가장 소중한 유산인 건강한 국토보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포기 할 수 없는 농업정책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지난 11월 68억원의 사업비로 친환경농업생산 거점기지인 안동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준공한데 이어,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 줄이고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 촉진으로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고자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유기질비료지원에 38억 원을 투자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적극 기여했다.




2016년도에는 친환경 인증면적 확산을 위한 인증비용 증액, 친환경농작물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신규 반영, 판로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포장재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금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로 미래가 있고, 살기 좋은 안동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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