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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자료집 발간‧보급교과 별 인성교육 자료집 "행복한 수업을 위한 중등 인문정신 반영 교수 언어 자료집"
▲행복한 수업을 위한 중등 인문정신 반영 교수 언어 자료집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여홍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자료집인 "행복한 수업을 위한 중등 인문정신 반영 교수 언어 자료집"과 "중등 수업들머리 인성교육 자료집 ‘마음이 자라는 시간’"을 발간하여 지역의 모든 중, 고등학교에 보급한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역점 추진 과제인 ‘인문소양교육을 통한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실제 수업 속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구현해 보고자 이 자료집을 개발했다. 인성교육과 인문학 관련 강연 및 서적들은 넘쳐나지만 정작 학교의 교과 내용과 관련지어 수업 시간에 활용할만한 인성교육 자료는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 자료집 개발에 의미가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행복한 수업을 위한 중등 인문정신 반영 교수 언어 자료집" 개발을 위해 2015년 6월부터 11개 교과* 교사 34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집필, 토론, 검토, 자문 등 6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TF팀은 교과 별로 성취기준에서 인문학적 요소를 추출하여 정리한 후, 추출된 인문학적 요소와 관련된 동․서양의 인문학 이야기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각 성취기준과 연계시키는 방식으로 차시별 수업 자료를 개발했다.


11개 각 교과마다 교과별 성취기준과 연계된 20~35차시 분량의 수업 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시별로 ‘생각 열기-생각 넓히기-공감 토크’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교과별로 짧지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는 동․서양의 인문학 이야기가 실었다. 이 자료집은 교과 수업 시작 전 수업 도입 자료, 혹은 교과 수업 내 실제 교과 지도 자료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중등 수업들머리 인성교육 자료집 ‘마음이 자라는 시간’"도 개발해 단위 학교에 보급한다. "행복한 수업을 위한 중등 인문정신 반영 교수 언어 자료집"이 교과별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면 이 자료집은 범교과용 인성자료로 개발되었다.


중등 수업들머리 인성교육 자료집 ‘마음이 자라는 시간’ 자료집은 인성 함양을 위해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선생님과 학생들이 수업 전에 한번 생각해 볼만한 질문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자료집은 2015년 4월부터 도덕, 국어 교과 교사 8명으로 구성된 개발 TF팀에서 6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쳐 개발했다. 먼저 범교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성교육 자료들을 수집한 다음, 이를 대구 5대 행복역량과 연관 지어 분류하고, 이를 학생 수준에 맞도록 수정․보완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개발했다.


특히 이 자료집은 아침 조회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혹은 단위 교과 수업 시작 전에 범교과 인성 자료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대구시교육청의 5대 역량인, 정서적 역량, 사회적 역량, 도덕적 역량, 지적 역량, 신체적 역량을 기르는데 적합한 자료들로 분류․구성되어 있어 학교에서 활용하기가 매우 유용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인성교육과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학생 참여 배움 중심 협력학습과 인문학적 사유와 사색이 펼쳐지는 수업 시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수업이 나누고 배려하는 인성이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수업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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