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여홍기자] 오는 3월 5일(토) 오전 10시 30분,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경산 유곡동)에서 대구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입학식이 개최된다.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국제화․개방화 추세에 따라 늘어나는 결혼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을 다문화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여 이주여성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2014년 12월 24일 대구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다문화가족 거점센터가 협약을 맺고 2015년에 개설했다. 이는 전국 최초로 취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추진되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사업이다.

올해 신입생의 입학식은 대구시 관계자, 한의대학교 교무처장 이하 관련학과 교수, 다문화가족 거점센터장, 입학생 20명 및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한의학관 213호에서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마지나-우즈베키스탄) 선서, 입학증서 수여, 입학식사,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대상 취업연계 학과 입학을 뜻 깊게 생각하며,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른 학과 학생들 못지않은 열의를 가지고 전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지역사회 전문 인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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