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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향연나눔을 통한 행복한 삶을 배우다



[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임성실 기자] 우리사회의 문제의식을 대표하는 사회적 화두 하나를 든다면 그것은 단연 ‘나눔’이라 해야 할 것이다. 나눔은 이러한 가치들을 구체화시키는 실천적 통로라는 점에서 궁극의 토대 역할을 한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조직위원장 김병일-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올해 열리는 제3회 포럼의 주제로 ‘나눔과 울림’을 선정했다.
더불어 사는 것이 삶의 본질임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남과 나누며 살아간 사람들의 자취가 우리 역사 속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이번 포럼으로 인문적 시각에서 ‘나눔’의 본성과 인간학적 의미를 조명함은 물론 우리 역사 속에 숨 쉬는 나눔의 전통에 대해서도 일정한 시선을 할애함으로써 나눔이 단순한 베풂이나 보시의 차원을 넘어 ‘더불어 삶’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바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6 ⓒ국제i저널


대중 참여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공유'는 “나눔이 있는 삶”이라는 세부주제 아래 ‘북앤뮤직 콘서트―마음을 나누다’, ‘토크 콘서트―아픔을 나누다’, ‘다큐 콘서트―삶을 나누다’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두 번째 파트 '인문가치 모색'은 전문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 심포지엄이다. 나눔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근본적인 힘과 조건에 대해 전문연구자들이 인간학적 성찰과 역사 및 제도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우리시대의 현실에 부응하는 실사구시적인 나눔 문화의 대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마지막 분과인 '인문가치 구현'은 “나눔, 오늘과 내일을 잇다”는 세부주제 아래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살았던 사람들의 향기와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보람 그리고 이를 내일로 이어받을 미래세대의 꿈이 한 데 어우러지는 나눔 한마당 형식으로 펼쳐졌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포럼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 나눔 박람회에 참여하여 서로 도움 받고 도움을 주는 감동과 다짐의 장이 되었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나눔의 물결이 실질적으로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여의봉, 임성실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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