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대구 김수진기자] 대구여자고등학교(교장 하종목) 반크(VANK)동아리 학생 13명은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오는 8월 15일(월) 오후 2시 동성로 중앙파출소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왜곡된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림으로써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극기를 응용한 페이스페인팅, 국기 게양 홍보, 희움 팔찌 판매, 우리나라 역사 바로잡기(동북공정) 피켓 활동, 가장 좋아하는 역사 영화 설문조사, 독도와 위안부에 관련된 책갈피 및 배지 무료 제공, 역사 스피드 퀴즈 게임과 역사 이구동성 게임 등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광복절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2학년 문채은 학생은“우리 역사를 바로 잡고 한국을 알리는 청소년 외교관으로서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잘못된 우리 역사를 바로 잡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대구여고 윤순영 지도교사는“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잘못된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도에 창단된 대구여고 반크 동아리는 현재 17명의 학생이 사이버 공간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지역의 반크 동아리,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 영유권 주장, 중국의 동북공정 등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기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대구시 청소년동아리활동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대구시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계하여 공연 및 체험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교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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