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대구 김수진기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옥이호)가 8월 25일(목), 26일(금) 양일간 경북대학교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정규교육 기본과정을 진행한다.

그동안 공적개발원조 정규교육은 경기도 성남 소재 KOICA ODA 교육원 및 부산지역센터에서만 개최되어 왔다. 이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대구경북 주민의 교육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고, ODA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기여하고자 대구에서 최초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국제개발협력과 ODA, 국제개발협력의 역사,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국제개발협력 최근동향과 이슈, 국제개발협력의 다양한 주체, 글로벌 시민교육과 진로탐색 등 총 6개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진은 KOICA 전ㆍ현직 임직원 및 개발협력 학계인사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과정과 강사진은 KOICA ODA 교육원과 동일하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8월 23일 (화)까지 홈페이지(https://goo.gl/KbI0Ma)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다.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ODA 정규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구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교육을 진행하여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세계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 개소한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역의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 및 ODA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대구광역시, KOICA, 경북대학교가 3자 간 체결한 업무협조약정에 따라 공동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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