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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방위의 현장” 경상북도2016 을지연습 마무리, 4일간 310여기관 2만5천명 참가

[국제i저널 = 경북 김수진기자] 경상북도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310여개 기관, 2만 5천여명이 참가한‘2016년 을지연습’이 도민들의 많은 협조로 큰 성과를 거두며 잘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2016 을지연습 마무리 ⓒ국제i저널


신도청 개청으로 변화된 경북의 환경과 북한의 계속된 핵․미사일 도발 등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치러진 이번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연습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평시행정에서 전시행정으로 전환 절차숙달,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제기구 창설훈련, 포항시 테러대비 실제훈련 등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했으며,


지난해와 달리 충무시설 내부시스템의 획기적 개선,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시행(’16.6.4), 국가중요시설 변동, 연습미흡기관 재훈련, 연습일자 및 기상을 가상으로 하지 않고 실제 연습일자 및 기상을 적용하는 등 변화된 훈련 상황에서 실시됐다.


주요 성과로는 지자체 최초의 영상회의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정보공유와 통합적인 상황조치체계 구축, 충무계획에 기초한 동원자원의 절차 숙달과 검증, 상황 발생시 민․관․군․경 통합 협조체제 마련 등 안보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가진 최종상황보고에서,“안보 이상의 더 높은 가치는 없다고 본다. 그래서 총력안보 전체의 힘을 모아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다시 한 번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방이, 뿌리가 든든해야 나라가 좀 흔들려도 지킬 수 있다.”며 “평소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확고히 보장할 수 있는 통합방위 체제가 가동되야 한다.”고도 했다.


이는 국가안보가 엄중한 위기에 놓여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안보에 대한 가치관을 새롭게 인식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안보관계도 평생교육을 통해서 보완시킬 필요가 있다.”는 그의 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김 지사의 국가․안보관은 경북의 역사성과도 연관된다는 해석이다. 한말 의병, 독립운동, 6.25 낙동강방어선 등 국가를 지켜온 고장이라는 자부심의 발로라고 보는 것이다.


신라사대계, 경북정체성 확립, 낙동강평화벨트 구축, 통일세원제 등 호국안보와 평화통일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김 지사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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