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칼럼·기고 경상북도
천혜 환경을 가진 경주시 골프장 유소년들 칠 때 없다[칼럼]경주시 학생, 타 지역 학교 마크를 붙이고 활약




천혜 환경을 가진 경주시 골프장 학생들 운동할 때가 없다

[아시아일보 이민석 국장 칼럼제공]경주시 최양식 시장은 유소년 축구대회 와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 유소년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더 나가 최 시장은 경주시가 스포츠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위한 유소년스포츠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는 천년잔디구장을 포함한 축구장과 야구전용구장 등 유소년 스포츠 분야에서 전국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관광자원과 숙박시설은 대한민국 최고이다. 또한 경주시 골프 환경은 11군데 골프장이 있어 골프를 치기에는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주시에는 유소년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소속할 수 있는 학교가 한군데도 없다. 이에 중학생이 되면 경주시 학생들은 골프운동을 할 수 있는 학교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난다.

경주시 학생이 타 지역 학교마크를 붙이고 유소년 골프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나라 골프는 1998년 박세리 선수가 LPGA 미국여자골프 투어에 우승하면서 골프 대중화가 시작되며 박세리 키즈 가 생겨났다. 그중 한명이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 선수이다. 이로 인해 골프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로 성장했다.

그러나 국민들이 즐기고 싶지만 아직도 귀족 스포츠로 인식되어 많은 세금이 부과되면서 서민들은 돈이 없으면 생각도 할 수도 없는 운동이 바로 골프이다.

골프는 4인이 한조로 하는 운동경기이다. 하루 라운딩금액을 살펴보면 (그린피1인당 10만원~20만원, 카트비 10만원, 케디피 12만원) 한경기를 하려면 금액이 최하 62만원에서 많게는 102만원의 비용이 있어야 4~5시간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하기에 많은 금액이 드는 스포츠가 골프이다. 유소년 선수를 키우기위해 대부분 학생들이 라운딩 훈련비만 한 달에 최소 몇 백만 원이 지출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경주시 어느 한군데 골프선수 저변화를 위해 유소년 학생들을 후원해 주는 곳이 없다.

경주시는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추진하며, 골프 박인비선수 를 ‘경주의 며느리’라고 칭하며 부러워하지 말고 천혜 환경을 가진 경주시 골프장을 이용하여 축구와 야구 외 다양한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주시 학생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경주를 대표할 선수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편집 : 여의봉  dig5678@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 : 여의봉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