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 한림로지스틱 이한열 회장 ⓒ국제i저널 |
[국제i저널 = 부산 정정순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11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림로지스틱스㈜과 ‘해양플랜트산업 참여 및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세 기관은 침체된 해양플랜트, 해운 및 조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양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개발한 ‘즉시부두설비(PPF: Prompt Port facility, 국제특허 출원)’를 기반으로 해양플랜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림로지스틱스㈜가 PPF를 사업화하는데 양 기관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PPF는 해운 침체로 야기된 초저가의 잉여 중고선박을 발전ㆍ담수 기능을 갖춘 항만으로 개조한 복합 해양플랜트이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해양포럼’에 소개된 후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자는 제안이 들어오는 등 항만과 전력이 부족한 동남아 국가들의 실정에 맞춤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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