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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감선생님이 직접 수업 체험하며 교실문화개선 다짐남부교육지원청, 수업장학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

[국제i저널 = 대구 김수진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도)은 10월 13일(목) 대구교육연수원과 공동으로 ‘수업장학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열었다. 대구교육연수원 중강당과 3개의 강의실에 남구, 달서구 지역 초‧중학교 교감과 교육전문직 등 120여 명이 모였다.

먼저 김영호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이 ‘수업, 왜 하지?’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하면서 교실수업개선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교감의 역할을 조명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다음은 초‧중‧고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교실수업개선의 현주소를 알고 교사 수업지도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수생(교감)들이 직접 학생이 되어 두 시간에 걸쳐 3개의 분반 수업을 들었다. 서로 조사하고, 토론하고, 가르치고, 발표하고, 반박하고, 정리하는 일련의 수업체험을 하면서 변화한 학교 교실의 모습과 그 효과를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유명한 바리톤 가수 김원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힐링으로 연수의 문을 열었다.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김태진 장학사가 나서 교실수업개선의 당위성과 학교문화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에 대해 연수하면서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연수생을 초‧중등으로 나누어 신월초 이해연 교감, 매천고 윤문희 교감이 실제 교실 장면에서의 수업 코칭 철학과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했다.

연수를 들은 교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자신있는 수업장학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교 교육력을 향상키겠다고 하였으며, 교육전문직들도 학교와 교실이 기대하는 맞춤 지원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다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이용도 교육장은 “이미 ‘지식의 양’이 지배하던 시대는 지났으며, ‘창의와 역량’이 사회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실이 나아가야하는 최선의 방향을 함께 찾고, 창의력과 융합력을 두루 갖춘 따뜻한 인재를 육성해 나가려는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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