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대구 김수진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선행을 베푼 사대부고 3학년 김명훈, 민경운 학생에게 지난 10월 14일(금)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였다. 우동기 교육감은 사대부고 개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이들 학생의 선행을 칭찬하며 교육감 표창장을 전달했다.

▲대구교육청, ‘사대부고 선행학생’ 교육감 표창 ⓒ국제i저널

두 학생은 지난달 18일 저녁 8시경 수성시장 네거리를 지나던 중 200만원이 든 지갑을 주웠다. 학생들은 바로 지갑 안에 든 명함을 확인하고 주인에게 전화를 걸었고 직접 만나 돌려주었다. 이 사실은 지갑을 되찾은 주민이 학교로 전화를 걸어 이들 학생의 선행을 알리고 격려해 달라는 내용을 전하면서 알려졌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날 수여식에서 “순간의 욕심에 흔들리지 않고 타인의 안타까움을 헤아린 두 학생의 올바른 행동이 우리 사회를 더 밝고 맑게 만드는 촉매가 될 것이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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