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IST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에 구축된 슈퍼컴퓨터 아이렘(iREMB)의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DGIST(총장 신성철)는 16일(화) 오전 11시 대학본부에서 스마트 농업 발전을 위한 학술 및 연구 교류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이하 농진청)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농업 및 농촌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해 융복합 기술 개발을 통한 학·연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인력 교류 및 학술·연구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DGIST 신성철 총장, 손상혁 대학원장, 남홍길 Fellow(IBS 식물노화·수명연구단장)를 비롯해 농진청 정황근 청장, 이용범 연구정책국장, 이진모 국립농헙과학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융복합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통한 농업 및 농촌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사업 수행, ▲연구 협력과 인력 교류,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스마트 농업 발전을 위한 시험연구 사업에 DGIST 대학원 학위과정 이수자와 지도교수의 참여 지원, 스마트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등의 연구 협력과 인적 교류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ICT 융복합 기술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전통적인 농업에 정보통신기술, 에너지기술, 로봇기술 등의 첨단 과학기술이 융복합하면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농업이 가능하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융복합 기술 기반 스마트 농업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와 농진청은 MOU를 체결한 후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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