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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금 기탁영양군 출신 김금순 씨, 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 기탁
▲ 영양군 출신 김금순 씨, 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 기탁 ⓒ국제i저널


[국제i저널=영양 박경미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통하여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여 명문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설립된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출신 인사들의 아름다운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 거주하고 있는 영양군 출신 김금순씨가 군청을 방문하여 인재육성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하였다.


수비면 본신이 고향인 김금순씨는 뛰어난 성적과 공부에 대한 열정에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농어촌 자녀 성적우수자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을 지급받아 대구대학교에 진학 후 1993년부터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학업을 이수하였다.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마련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꾸준히 학업에 매진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달려와 이제는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도 생겨 자신이 어려웠던 시절 도움을 받았던 것과 같이 뛰어난 실력에도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이어가는데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인재육성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2008년 12월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김금순씨와 같이 영양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을 생각하는 주민 및 지역출신 인사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한 금액은 7억 1천 5백만원 정도로 현재까지 총 49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고등학생 및 관내 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명품교육활성화를 위한 각종 장학 사업에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 사업, 농어촌학교 우수외래강사 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하여 고향 후배들을 위한 희망과 정성으로 모아진 장학기금이 영양군 인재양성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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