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 억지춘양시장,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실시 ⓒ국제i저널

[국제i저널=봉화 박경미기자] 봉화군 억지춘양시장(회장 김기훈)은 22일(화) 억지춘양시장 미시장 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상인회원, 문광형시장 육성사업단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인근 지역 독거노인, 저소득층에 직접 담근 김치 1,000포기를 전달했다.(춘양면 400포기, 법전면 200포기, 소천면 200포기, 석포면 200포기)

올해 처음 시행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이웃사랑과 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넉넉한 정도 함께 나누었다.

법전면 소지리에서 홀로 사시는 김하남(82세) 할머니는 상인회에서 전달하는 김치를 받으며 멀리 있는 자식들을 대신해 찾아와주는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기훈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고객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사랑 나눔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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