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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구시 도시재생 시민교육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도시재생 배워서 계획까지 참여

[국제i저널 = 대구 김수진기자] “다 같이 좋은 사회,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느꼈고,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기쁩니다” (수강생 인터뷰 중)

대구시의 시민중심 도시재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제14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와「제8회 주민참여 도시학교」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4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전경 ⓒ국제i저널


제14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9. 21. ~ 11. 9.)는 참여인원이 357명(2011년 1기부터 누적 인원 3,795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정비사업․부동산․세무 등에 대한 무료강좌를 8주간 진행했다.

특히, 이번 14기는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 도시재생지원기구 등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강의를 편성하여,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내용을 다양화했다.

수강생의 관심분야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재생과정'에서는 도시재생의 이해에서부터 정책, 실무사례 등의 심화강좌와 더불어 시민참여 토론수업을 진행하여 강의와 참여의 양방향 소통 교육으로 구성했다.

"정비과정"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사업 등 정비사업에 대한 법률, 추진절차, 유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생활 속 부동산 상식, 세무 등 실생활 위주의 강좌들을 편성하여 수강생의 호평을 받았다.

"통합과정"은 정비분야와 재생분야의 심화수업을 모두 들을 수 있는 과정이며, 각 과정을 빠짐없이 참석한 수강생 131명에게 대구광역시장 수료증을 발급했다.

수강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재생 관련 활동 참여의사’가 70%에 이르며, ‘참여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거주지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1순위(38.2%)로 나타났다.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강의로 역량을 쌓은 주민들은 연계 심화 프로그램인「주민참여 도시학교」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계획을 세우는데 참여할 수 있다.

▲제 8회 주민참여 도시학교 수료식 ⓒ국제i저널


제8회 주민참여 도시학교(10. 8. ~ 11. 19.)는 주민 92명(2009년 1회부터 누적 인원 547명)이 참여하여 도시재생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답사, 팀별 계획안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7주간의 과정을 수료한 75명의 도시재생 주민리더를 배출했다.

팀별 계획안 중 우수 결과물에 대해서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여했다. 중·서구 달성토성 일원의 ‘역사생태마을’ 팀과 동구 효목2동의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 팀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주민참여 도시학교의 우수한 결과물들을 발전시킨 결과 국가공모사업에 18건이 선정되어 국비 86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결과물 또한 주민들의 삶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체화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대구시 박춘욱 도시재생추진과장은 “시민중심의 도시재생을 위하여 시작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내년에는 교육기회 확대, 수준별 수업, 타 지역 우수강사 초빙, 홍보강화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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