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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북부권역 소상공인 나눔 1등 도시로 우뚝소상공인 11명, 매달 3만원 기부 실천하는 ‘착한가게’ 잇달아 가입
▲ 안동시 경북북부권역 소상공인 나눔 1등 도시로 우뚝 ⓒ국제i저널


[국제i저널=안동 박경미기자] 안동지역서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11명이 잇달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 매달 3만원 기부로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월 24일 오후 4시30분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옥희 안동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11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을 가진다.


이날 임꺽정참숯화로구이(대표 권혁중), 안동서문찜닭(대표 김영임), 베네치아이탈리안레스토랑(대표 강희구), 안동리버스토리(대표 조종묵), 단향해장국(대표 남차해), 청록한정식(대표 정미옥), 권셰프우렁각시장어총각(대표 권순향), 다림방(대표 김명옥), 부숙한정식(대표 남창숙), 현진찜닭(대표 김헌곤), 킹덤커피컴퍼니(대표 김한동)는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안동시 착한가게는 경북 북부권역에서 가장 많은 74곳으로, 경북 착한가게는 1,700호점을 목전에 둔 1,686곳으로 늘어났다.


김한동 킹스커피컴퍼니 대표는 “단골손님이신 신현수 회장님으로부터 안동시 구시장에서 노점상을 운영하시는 어느 사장님이 매일 떡볶이를 판 돈 중 1천원씩을 적립해 3만원씩을 기부하고 있다”며 “소개해주신 적이 있는데, 그 말씀이 나에게 큰 용기와 자극이 됐다.”면서, “인심 넉넉한 사장님들과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 침체와 혼란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훈훈한 연말연시 지원을 위해 작은 온정을 보태주신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칠곡과 경산 등 경북 중‧남부 지역에 비해 경북 북부권역은 착한가게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열기가 다소 덜한데, 이번 안동시 신규 착한가게 탄생을 계기로 소상공인 나눔 바이러스가 북부권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이웃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나누기로 결심해 주신 착한가게 대표님들과 안동시 나눔봉사단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 가입 문의는 안동시 여성가족과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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