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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도 스마트 시대”“연말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
▲ 캠페인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경산 정정순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자원봉사학생 30명과 함께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도 스마트시대.” 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경산역, 영대역 등 다중장소에서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술은 1~2잔(소주는 소주잔에, 맥주는 맥주잔에)정도 적당히 마시면 소화를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기분을 좋아지게 하며,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그러나 과음이나 폭음 또는 장기간의 과음은 개인, 가정,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

최근에는 회식자리에서 술 마시기를 거부하거나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억지로 술잔을 권하지 않으며, 음료수를 미리 준비하여 건배를 제의하는 것도 직장인의 건전음주문화로 정착화 되고 있으며, 의도치 않게 술을 많이 마신 경우에는 차를 운전하지 않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한다.

슬픔, 우울, 분노상태에서의 음주는 자칫 폭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술을 마실 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마셔야 하며,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약간의 음식섭취와 함께 천천히 대화하며 마시는 것이 좋다.

2015년 경산시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경산시민의 월간 음주율은 2008년 49.5%에서 54.3%로 술자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연령별로는 30대가 71.6%로 술자리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음주율은 2008년 16%에서 14.8%로 1.2%P가 개선되었다. 이는 사회적 절주분위기와 함께 시민의 건강증진 의식이 높아진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경산시보건소장(서용덕)은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술자리는 장소를 옮기지 말고 한자리에서만 1~2잔(소주는 소주잔에, 맥주는 맥주잔에)정도로 가볍게 마시고, 빨리 귀가하는 스마트 음주문화가 정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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