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박경미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대구광역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2차 시험을 오는 4일(수)~6일(금)까지 3일간 대구서부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이번 2차 임용시험에는 유치원 55명, 초등학교 50명, 특수학교(유치원)8명, 특수학교(초등)8명 총121명 선발에 1차 시험 합격자 179명(유치원 80명, 초등학교 73명, 특수학교(유치원)12명, 특수학교(초등)14명)이 응시하게 된다.

오는 4일에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인문정신 소양평가를, 5일에 수업실연, 그리고 마지막 6일에는 초등학교 교사 응시자들만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을 끝으로 2차 시험일정이 마감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인문정신 소양평가와 수업실연을 보다 강화해 인문정신 소양평가는 2016학년도 평가대상도서 3권(논어, 에밀, 명심보감)에서 ‘데미안’과 ‘난중일기’가 추가된 총 5권이며, 배점도 10점에서 25점으로 확대된다.

또한 수업실연은 획일적으로 작성하던 교수학습과정안 작성을 폐지하고 수업설계를 통한 행복역량 협력학습 수업실연을 심사하며 배점을 전년 대비 15점 늘여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55점, 초등학교는 45점이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인성과 수업능력을 겸비한 교사 선발을 위하여 올해도 학부모 외부 평가위원과 인문정신 소양평가 관련 전문 평가위원이 참여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4일(화)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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