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대구지방환경청, ’16년 환경오염업체 212개소․264건 적발’17년 오염취약지역 등 지속단속, 소규모 사업장은 기술지원 확대

[국제i저널=경북 이은정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2016년도 환경오염 취약지역·시기·업종별 기획단속 등을 통해 수질․대기․폐기물 등 510개 환경오염물질배출업체를 점검하여 212개 업체(264건)를 적발(41.6%)했다고 발표했다.


위반유형은 폐수무단방류 등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18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32건, 배출시설 허가 및 신고 미이행 46건, 폐기물 부적정 보관 22건, 기타 146건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장마철 폐수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기·업종별 사전 정보수집을 통한 기획단속, 엄격한 법집행 등으로 적발율이전년(33.3%) 대비 8.3% 증가하였고, 적발된 212개 사업장은 관련 법률에 따라 고발하거나, 과태료‧배출부과금 부과 및 개선명령 등의 처분을 관할 행정기관에 요청하였다.

주요 적발 및 환경개선사례로는, 불법 폐수배출 근절을 위하여 김천하수처리장 유입 오염도가 높은 폐수관로 주변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6월‧10월), 단속 전에 비해 COD 오염도가 44% 저감되도록 하였으며, 폐수무단방류 등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가 주로 야간에 발생함에 따라 하수처리장 등과 합동으로 야간단속(3회)을 실시한 결과, 폐수무단방류(1개소), 배출허용기준초과(2개소) 등 7개소를 적발하고 관련 법률에 따라 고발하거나 관할기관에 행정조치를 요청하였다.


한편,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B-C유 등을 연료유로 사용하는 아스콘 제조업체 등 21개소를 단속, 황 함유량 등 지역연료유 사용기준을 초과한 4개 업체를 적발하여 대기질 개선에도 노력하였다.


단속 외에도 사업장과 소통·교류 증대 및 자율적 환경관리 유도를 위해 대구녹색환경기술지원센터 등과 합동으로 현장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4회, 45개소)하고, 대기업 협력사, 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의회 회원사 등 526개사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환경입법동향, 주요 위반사례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7년에도 하수처리장 주변 악성폐수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업종에 대한 기획단속을 지속실시하여 무단방류 등 오염행위 유발 사업장을 엄단하는 한편, 먼지 유발사업장에 대해서도 유관기관 합동 대기검체 추진 등 시기별 집중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기술력 부재로 배출시설 설치 미신고‧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위반율이 높은 소규모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가 합동 맞춤형 환경기술지원 및 교육 실시로 관련법을 준수토록 유도하고, 대구지방환경청 홈페이지에 주요 위반사례를 게재하여 반복위반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환경오염행위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은정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정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