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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작년 한해 유실물 반환율 95%핸드폰 등 전자제품 다수 차지, 돌려준 현금 약 1억여원


[국제i저널=대구 박경미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지난 한 해동안 발생한 유실물은 총 6천837건 1만6천512개로 이 가운데 6천495건 1만5천843개의 유실물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 95%의 반환율을 보였다.

유실자에게 돌아간 유실물의 물품을 살펴보면 핸드폰, 카메라 등 전자제품이 2천181개(14%)로 가장 많았으며,다음으로 현금 1,565건(10%, 96,164천원), 가방 719개(5%), 의류 521개(3%)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귀금속, 책, 안경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개인기호품 등이 1만857개(68%)를 차지했다.


반면, 안타깝게 주인을 찾지 못해 경찰서로 인계된 물품은 669개로 현금이 195건에 9백95만4천원, 전자제품 46개, 귀금속 40개 등이 있었다.


한편 전년대비 총 유실물 수는 줄었으나, 현금, 귀금속 등은 전년대비 각각 102건(6.2%), 27건(75%)이 늘었다.


1호선 반월당환승역 유실물센터에서는 접수된 유실물을 공사 홈페이지(www.dtro.or.kr)에 유실물사진과 함께 습득장소, 습득일 등을 게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3호선 신남역에 유실물분소를 추가로 운영해 3호선 이용객들이 더욱 빨리 유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사 모바일 홈페이지(m.dtro.or.kr)에도 유실물 관련사항을 추가 공지하고 있으며, 통화가 어려운 고객에게는 양방향 문자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하여 문자 고지로 유실물 습득여부와 처리 결과를 알려 주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 유실물센터에서는 유실물이 들어오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7일 동안 보관하고 있다가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관할경찰서로 인계한다. 경찰은 인수한 유실물에 대해 공고 후, 6개월을 보관한 뒤 주인이 없으면 국고로 환수한다.


도시철도 이용 중 물건을 분실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승차역, 승차시간, 객실 내 차량번호와 하차시간, 차량 위치 등을 유실물센터 또는 가까운 역에 통보하면 가능한 빨리 유실물을 찾을 수 있다.

○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유실물 반환율을 높이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며 도시철도 이용객들의 세심한 주의도 함께 당부했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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