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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대견사, 중창 3주년 기념행사 개최대견사 유적‧유물 찾기, 호국법회로 민족정기 되살려
▲ 대견사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달성 정정순기자] 3월 1일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대견사(주지 각운스님)가 대견사 유적‧유물찾기 행사 및 3‧1절 호국법회를 가진다.

이날은 2014년 3월 1일 개산한 대견사 중창 3주년이 되는 날이다. 달성군 불자회와 대견사 신도 등 100여명이 참여, 오전에는 비슬산 일대 대견사 유적‧유물찾기, 일연스님 포행길 찾기,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애착과 소중함을 실천하고, 오후에는 대견사 법희스님 주재로 3‧1절 호국법회를 열어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대견사 중창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견사는 달성 관광문화의 꽃이다. 대견사 정기를 받은 달성군은 국내 최고의 지자체로 웅군하고 있다”며 감회를 밝혔다.

대견사는 신라 흥덕왕대(9세기)에 창건된 천년이 넘는 고찰이다. 고려말인 1227년 일연이 대견사 주지 부임 후 22년간 주석하며, 민족 대서사시 삼국유사의 근간을 이룬 곳이기도 하다. 1917년 일제가 대마도를 끌어들여 일본의 기를 꺾는다는 속설로 강제 폐사하였으나, 지난 2014년 3월 1일 달성군이 각고의 노력 끝에 국내 1호로 중창‧복원하여 민족문화유산을 재현하고 민족정기를 바로세우고 있다. 또한 2013년 11월 스리랑카 쿠루쿠데사원에서 모시던 부처님 진신사리 1과를 기증받아 이운‧보관하고 있는 국내 몇 안되는 적멸보궁이기도 하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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