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크라우드펀딩’ 참가사 모집 포스터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경북 정정순기자]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다음달 10일까지 ‘경북 크라우드펀딩’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창의적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가진 신생·창업초기 기업 등이 중개업자를 통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북CKL)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층의 창업 열기를 높이고 스타트-업 기업의 비즈니스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트-업(창업 5년 미만 신생 벤처기업)은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 및 제작하고, 시장검증-투자자 유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은 모집에 지원한 기업의 △콘텐츠 우수성 △기업의 성장 가능성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 △프로젝트 실행의 구체성 등을 평가해 최종 1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3주간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의 전문가와 함께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맞춤형 크라우드펀딩 기획, 마케팅 실전전략 수립, 투자자 모집 전략 수립, 웹페이지 디자인 등을 준비한다. 이후 이들 기업은 5월 와디즈의 플랫폼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돌입해 투자금 유치에 나선다.

‘경북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려면 다음달 10일까지 경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gbckl.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진흥원은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해 4월 4일(화) 11시에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전 설명회는 별도의 신청과정 없이 ‘경북 크라우드펀딩’에 관심있는 도내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의 유망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들이 제품 홍보와 시장검증, 투자금 유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며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