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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립도서관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영천 정정순기자] 영천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 주최로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도서관 참여 행사로, 올해 53회째를 맞았다. 전국의 도서관들은 이 날을 기념하고, 독서의 중요성 재인식 및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시립도서관에는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 ‘신나는 그림책 전시’, ‘이야기꾼의 책공연 <종이봉지 공주>’, ‘다시 봄!(대출정지 해제 이벤트)’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각 자료실에서는 도서관주간 기간동안 대출이 정지되어 책을 빌릴 수 없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책을 모두 반납한 이용자에 한해서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다시 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5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 ‘바삭바삭 갈매기 과자봉지 만들기’, ‘신나는 그림책 전시회’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오후 4시부터 “종이봉지공주”라는 어린이를 위한 책 공연을 준비했다. 로버트 먼치의 유명 그림책을 생동감 있는 연극으로 만들어 책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료실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1년간 도서대출 권수를 2배로 증가시켜주는 시크릿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1층 로비에서 <두근두근 1학년 새 친구 사귀기> 원화전시,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외국아동도서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영천시립도서관은 계절에 맞는 다양한 문화행사 이외에도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도서관주간 및 독서의 달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영천동화읽는어른모임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또 관내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읽어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엄마들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분위기를 만들어 학생들의 밝은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화여고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주고, 책놀이를 진행하는 책두레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언니들이 책을 읽어주고 함께 놀아주는 분위기를 형성해 참가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2017 순회사서 공모사업 시행도서관에 선정되어 관내 3곳의 사립도서관에 순회사서가 방문해 장서 정리, 이용자 대상 프로그램 진행 등에 도움을 주며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하기태 행정자치국장은 “많은 분들이 4월 행사를 즐기며 독서의 세계로 빠져들길 바란다.”며, “영천시립도서관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도서관을 가까이 하며 책읽기를 생활화해 정서적으로 풍요롭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책 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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