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경북 = 여의봉, 이순호, 김대연, 임성실 기자]
봄기운이 물씬 풍겨나면서 김천 도심 곳곳이 각양각색의 화려한 봄꽃들로 온통 물들었습니다.
직지문화공원과 조각공원, 직지사, 연화지 등 김천 시내 곳곳은 포근한 봄 햇살 속에 가지마다 연분홍 벚꽃잎이 피어올랐습니다.

▲꽃의 도시 김천! ⓒ국제i저널

강변공원에는 노란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다른 꽃들과 누가 더 예쁘냐는 듯 색감대결을 펼치고, 꽃내음에 이끌린 아이들은 망설임없이 꽃밭으로 뛰어듭니다.

도로변의 복숭아꽃과 개나리꽃이 반기는 김천 자두꽃 축제장에는 4천여 명의 방문객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다녀갔습니다.

봄바람에 살랑이는 꽃잎에 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과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멈춰서고, 카메라와 휴대전화 셔터 소리가 연신 들려옵니다.

봄바람에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려보지만 봄은 어느새 꽃이라는 선물을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활기로 가득찬 ‘꽃의 도시’ 김천시에서 한 송이 꽃 같은 사랑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나누는 것 만큼 행복한 순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의봉, 이순호, 김대연, 임성실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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