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대구=이은주기자]

▲지식재산권 침해 범죄 대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국제i저널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울산지방검찰청은 25일 국민세금을 통해 창출된 연구 성과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검찰청이 대학 연구 성과의 권리 보호를 위해 나선 것은 국내 최초이다.

지식재산권은 특허권, 디자인권, 상표권 등 인간의 지적 창작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으로 이에 따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재UNIST는 사업화가 유망한 특화 원천기술 분야에 인력과 재원을 집중해 UNIST를 대표하는 연구 브랜드로 육성 중이다.
특히 우수한 기술 역량과 차별성을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수출형 연구'가 연구 브랜드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울산지방검찰청은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는 UNIST의 지식재산권 활용에 따른 권리를 보호하고, 지식재산권 침해 예방을 위한 자문과 함께 대응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UNIST는 지난해에 리튬이차전지 분야를 시작해 해수전지, 치매 치료제, 이산화탄소 활용 디젤 생산 등 순차적으로 연구 브랜드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은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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