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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로 생태숲 탐방~ ‘구미 에코랜드‘ 11일 문열어···새로운 체험학습 &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탄생!
  • 마혜성, 김대연, 이보슬
  • 승인 2017.05.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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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마혜성, 김대연, 이보슬 기자]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학습과 휴식공간을 갖춘 ‘구미 에코랜드’가 구미시 산동면에 조성돼 11일 문을 열었다.

에코랜드는 지난해 준공한 산림문화관과 산동참생태숲, 자생식물단지, 산림복합체험단지 등 주변시설을 통합해 총사업비 202억 원을 들여 만들어졌다.

연면적 3,856㎡ 규모의 3층 건물 산림문화관 1~2층에는 ‘예스구미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사용한 산악장비와 깃발, 사진 등 60 여점이 전시돼 있고,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 카리타스, 에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자연 영상관, 생태학습 체험관, 목공예 체험교실이 있다.

3층에는 모노레일 탑승장을 만들어 모노레일을 타고 총연장 1.8km를 시속 4.3km로 달리며 30분 동안 생태숲 일대를 둘러보는 시설이 지어졌다.

▲구미 에코랜드 개장식 ⓒ국제i저널


무선 배터리 충전식인 모노레일은 8인승 6대로, 한 차례에 4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이용료는 어른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된다.

또 산동참생태숲에는 문수굴, 느린 우체통, 꽃무릇 식재단지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고, 숲 해설가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자생식물단지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야생화로 가득하고, 산림복합체험단지에서는 산나물, 산약초, 산과실 채취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이 날 개장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산림조합, 임업관련 단체장,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모노레일을 시승했다.

개장식은 합창단과 전통무용 공연에 이어 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의 풍부한 산과 숲을 활력있는 쉼터와 배움터, 체험공간으로 개발해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마혜성, 김대연, 이보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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