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초 '2017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운영 ⓒ국제i저널

[국제i저널 대구 = 박은주] 대구동도초등학교(교장 최병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청소년 언어문화개선 사업인 ‘2017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프로그램을 신청해 지난 16일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KBS 아나운서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의 언어생활 개선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안녕 우리말, 마음으로 말해요’ 주제 아래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공감 대화법’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참여를 위해 실제 사례 소개 및 흥미로운 소재의 동영상 시청과 더불어 퀴즈, 역할극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의 형식을 다수 차용해 강의를 했다.

이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말 한마디가 가진 힘이 생각보다 얼마나 큰지, ‘말 한마디'에 따라 위기가 되기도 하고 기회가 되기도 한다는 것 등 ‘말’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동도초 최병호 교장은 “학생들끼리 서로 존중하고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여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바른 품성을 지닌 성숙된 인격형성과 올바른 청소년 언어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박은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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