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박지훈 교수 대한수학회 수상사진 ⓒ국제i저널 |
[국제i저널 대구=이은주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박지훈 교수가 대한수학회상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2017년 미국수학회록(Memoirs of the American Mathematical Society)에서 3차원 파노(Fano) 초곡면에 관한 90년대의 가설에 대한 증명을 117쪽의 논문으로 발표, 다양한 파노 다양체 증명에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지훈 교수는 조지아대에서 박사후연구원을 마친 뒤 2003년 POSTECH에 부임했으며 2012년부턴 IBS(기초과학연구원) 기하학수리물리연구단 그룹 리더를 맡고 있다. 또 2015년부터는 대한수학회의 대한수학회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수학계를 이끌고 있다.
대한수학회 논문상은 대한수학회 회원이 지난 3년 동안발표한 논문 중에서 수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논문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이은주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