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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타이응우엔성 대표단 경상북도 방문국제통상-농업-문화분야 협력방안 모색
  • 김대연, 여의봉, 이보슬
  • 승인 2017.05.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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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김대연, 여의봉, 이보슬 기자] 베트남 타이응우엔성(대표 부이 딴 하이, 성 인민위원회 사무처장) 대표단이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타이응우엔성의 우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3일 경상북도를 방문, 우병윤 경제부지사와 환담을 나눴다.



정부인사와 경제단체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26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대표단은 국제통상과 농업 분야의 교류를 위해 경상북도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도내 문화유적 등을 둘러보기 위해 경상북도를 방문했다.


베트남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뉴이콕 호수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응우엔성은, 지난 2003년부터 경상북도와 교류를 시작해 2005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경상북도는 타이응우엔성에 새마을운동 전수사업(3회)을 하는 한편, 지도자 초청 새마을운동 연수(2회)를 실시하고 대학생 새마을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새마을 분야에서 왕성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해외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연수사업에 올해까지 11명의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경제, 문화, 자원, 노동협력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대표단 경상북도 방문 ⓒ국제i저널


베트남 대표단은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청년공감 로드쇼’에 행사 전담직원과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한국기업 홍보 ▲K-POP 공연 ▲한-베 청년교류 서포터즈 운영 ▲한국 우수상품 및 대학생 아이디어 상품 홍보부스 ▲K-컬처체험 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우 경제부지사는 “다가오는 공동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기대한다” 고 당부한 뒤 “앞으로도 타이응우엔성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한국-베트남 교류를 증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이 딴 하이 사무처장은 “경상북도와 타이응우엔성의 교류는 두 나라 사이의 여러 교류들 가운데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고 소개하면서 “다방면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베트남 대표단은 경상북도를 방문한 뒤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불국사, 경주엑스포공원 등을 찾아 한국의 얼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경상북도-타이응우엔성 간의 교류 확대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김대연, 여의봉, 이보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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