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이순호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을 맞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7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가져 ⓒ국제i저널 |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기념일로 제정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30년 이상 장기근속 새마을지도자 9명에게 기념장을 수여했으며,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일선 새마을지도자 46명에게 도지사 및 도 새마을회장 표창을 전달했다.
1973년 ‘새마을과’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든 경상북도는 정치적 격랑 때 다른 시, 도에서 새마을과를 폐지했지만, 40년 동안 부서를 유지해오면서 종주도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또 2013년 지원 조례를 제정, 새마을세계화재단을 출범시켜 전 지구촌에 새마을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마을운동과 정신이 이데올로기를 넘어 진정한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지난 10일 출범한 새정부에서 국민화합을 이루고 다시 한 번 재도약의 불을 지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여의봉, 이순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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